[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조한선이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4일 '빙의' 측은 극 중 미스터리한 외과의 선양우 역을 맡은 조한선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제작진은 선양우 역에 대해 "친절하고 온화한 의사인 동시에 예측 불가능한 면모가 숨겨져 있는 인물이다"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바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도 같은 인물인지 자세히 들여다보게 될 정도로 다른 분위기의 선양우가 담겼다. 선한 눈빛에 편안해 보이는 표정은 친절하고 온화한 의사 그 자체다. 하지만 어둠 속에 홀로 무언갈 응시하고 있는 그에겐 속내를 알 수 없는 서늘한 눈빛이 도사리고 있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의사와 그늘진 미스터리를 품고 있는 남자, 무엇이 진짜 선양우의 모습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조한선은 "'빙의'가 TV 드라마의 장르물 첫 도전이다"라며 "모든 걸 던져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무엇보다 OCN 작품이라 믿고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몰입했고, 감독님과 배우 분들의 호흡도 너무 좋아 연기하기가 정말 행복했다. 그런 좋은 호흡들이 만나 시너지가 터질 거라고 기대한다"며 "열심히 촬영한 만큼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선양우가 어떤 인물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 추적 스릴러다. 오는 3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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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