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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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 차범근 "목표는 아시아 정상이다"

기사입력 2009.11.08 20:03 / 기사수정 2009.11.08 20:0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용운 기자] ‘아시아 챔피언이 목표다’

성남 일화를 잡고 2009 하나은행 FA컵을 우승한 수원 블루윙즈의 차범근 감독이 내년 시즌 포부를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 회견장에서 차범근 감독은 “꼭 이기고 싶었고, 내년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가고 싶었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했지만 선수들이 멋지게 잘해줬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는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꼭 이겨야한다.”면서 “정신과 투지가 있다면 행동으로 표출 되어야 한다”를 강조했다. 

차범근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와 컵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이번 시즌 역시 FA컵 우승에 성공하며 국내 모든 대회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차범근 감독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가졌다. 감독으로써 프로리그에서 할 수 있는 타이틀을 다 가진 점은 보람있다. FA컵 역시 리그 우승 못지않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내년에 출전 할 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경험해보니 스쿼드가 풍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블 스쿼드는 아니라도 1.5배의 스쿼드는 구축해야 한다.”며 “가능하다면 아시아 챔피언이 목표고, 세계 챔피언도 달성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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