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전소민, 명불허전 예능감…'유쾌X발랄' DJ로 완벽 변신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전소민이 유쾌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전소민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전소민은 '런닝맨 공식 돌아이'라는 별명에 대해 "'런닝맨'에서 이상한 애로 활동하고 있다"며 "평소에 엉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말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런닝맨'에서 난봉꾼도 맡고 있다. 남성 게스트 분들이 오면 금사빠를 담당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전소민은 '아로미'를 닮았다는 청취자의 말에 "친구들이 양서류 얼굴이라며 개구리 닮았다고 한다. 외계인 닮았단 얘기도 많이 듣고, 치와와 닮았다는 말도 듣는다"고 밝혔다.

특히 전소민을 향한 목격담이 자주 올라오자 전소민은 매우 놀라워하며 "행동을 항상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해 흐뭇함을 유발했다.

이어 학창시절 목격담이 계속되자 전소민은 "학창시절 때 꼬질꼬질하게 다녔다. 그래서 인기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또 한 청취자가 "고등학교 시절 축구부 선배가 전소민을 짝사랑했다"고 전하자 그는 "인기 없었는데, 용기 내서 고백하시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청취자가 스키장 목격담을 얘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전소민은 "길을 가다 저를 알아봐주면 너무 감사하다. 옛날에 활동할 때는 이름을 잘 모르셨는데 이름을 알아주시니 너무 고마웠다"며 "전에는 저를 연예인으로 알아보지 못해 대쉬하시는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인디음악을 좋아한다는 전소민은 "윤딴딴, 소란의 노래를 좋아한다. 최근엔 몽니의 콘서트도 다녀왔다"고 전했다.

전소민은 이날 특유의 러블리한 목소리와 통통 튀는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수줍은 듯 과감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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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