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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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강소라·민효린·박진주, 8년만에 재회 '기대감 ↑'

기사입력 2019.02.13 10:15 / 기사수정 2019.02.13 10:1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가 영화 '써니'에 이어 '자전차왕 엄복동'으로 또 한번 뭉쳤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그런 가운데 2011년 '써니'로 복고 열풍과 함께 흥행을 이끌어 낸 강소라, 박진주, 민효린이 8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 다시 한 번 흥행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1910년대 일제강점기의 주역으로 거듭난다. 특히 '써니' 때와는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맡아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먼저 강소라는 애국단 행동대원 김형신으로 분해 한층 성숙해진 카리스마와 진중한 면모를 보인다. 이어 민효린은 일미상회의 홍일점 매니저 경자 역으로 당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로 남심을 저격한다. 마지맏으로 박진주는 조선 최고의 자전차 선수 엄복동의 속 깊은 동생 봉선 역을 맡아 씬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뽐낸다.

이처럼 '써니'에 이어 '자전차왕 엄복동'까지 시대를 거슬러 스크린에서 특별한 재회를 앞둔 세 사람의 끈끈한 우정 행보는 물론, 정지훈, 김희원, 고창석, 이시언, 이범수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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