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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여자 500m 6위…메달 획득 실패

기사입력 2009.11.08 13:01 / 기사수정 2009.11.08 13:01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한국체대)가 2009-1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에서 6위에 머물렀다.

이상화는 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38초 36을 기록해 왕베이싱(중국, 37초 85), 예니 볼프(독일, 38초 04) 등에 이어 6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 매 대회 500m에서 메달권 실력을 과시했던 이상화로서는 조금 아쉬운 성적이다. 특히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기록(37초 70)에도 크게 못 미쳐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메달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상화는 주종목 500m 외에 1000m에도 출전, 1분 17초 68의 기록으로 13위에 올랐다.

여자 500m에 함께 출전한 이보라(동두천시청)는 38초 91로 19위에 올랐으며, 남자 5000m에서는 최근원(의정부시청)이 6분 48초 66의 기록으로 22위에 그쳤다.

여자 1000m는 크리스틴 네스빗(캐나다, 1분 15초 41)이 정상에 올랐으며, 5000m 우승은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6분 14초 69)가 차지했다.

이상화를 비롯해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강석(의정부시청)과 이규혁(서울시청)은 대회 마지막날인 9일 오전(한국시각), 남녀 500m 2차 대회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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