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래퍼 모티(Moti)가 12일 오후 12시 첫 번째 미니앨범 ‘WHSH’를 발매했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는 공식 SNS 채널과 음원사이트를 통해 모티(Moti)의 첫 번째 미니 앨범 ‘WHSH’의 전곡과 타이틀곡 ‘GO (feat. JUN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GO’는 트렌디하면서도 복고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거기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가 잘 어우러진다. 같은 레이블의 준(JUNE)이 피처링에 참여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가사에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WHSH’처럼 살아가고 항상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WHSH’는 ‘WORK HARD STAY HUMBLE(열심히 일하고 겸손을 유지하라)’의 줄임말이다. 겸손이라는 주제로 수록곡들의 분위기나 제목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앨범의 시작을 진지하게 이끌어주는 인트로곡 ‘KNOW’, 비트의 변화가 색다른 느낌의 ’WORK N REST’, 같은 레이블의 빌런(Villain)과 함께 작업한 'FREE THE MIND', 앨범 타이틀에 걸맞은 마지막 곡 ‘겸손’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모티가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아 본인의 색깔과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함께 공개된 ‘GO’의 뮤직비디오에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볼 수 있었듯 글리치(Glitch)한 효과에 계속되는 화면 전환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과 모티의 래핑 제스처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티는 지난해 7월, 더블 싱글 앨범 ‘BLUE WAVE’를 통해 리드미컬한 비트와 캐치한 훅으로 자신만의 음악성을 표현한 바 있으며, 안정적인 가사 전달과 프리 래핑을 로우 톤의 목소리로 힙합 R&B 음악 씬에서 눈길을 끌었다.
현재 모티(Moti)는 플라네타리움 레이블 소속 뮤지션들과 함께 "2019 '위 고 홀릭' 인 유럽"(러시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3월 9일에는 서울 공연으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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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