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래퍼 김하온이 20살을 기념해 만든 자작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민서, 김하온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김하온에게 "20살이 되니 어떤 점이 좋나"라고 물었고, 김하온은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을 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성인식 때 무엇을 받았냐는 질문에 김하온은 "무언가를 받진 못했다. 혼자 추억하기 위해 '꽃'이라는 곡을 만들었다"며 "주변에 같이 20살이 된 친구들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 나 역시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내가 볼 때 그 친구들은 웃을 때 예쁘고 놀 때 예쁜 친구들이다"며 "스스로 그 아름다움을 모른다는 점이 마치 '꽃' 같았다. 그래서 이 노래 들으면서는 그런 생각 없이 그 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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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