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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진, 봄을 기다리는 발라드 ‘어느 봄날’로 봄 감성 흔든다

기사입력 2019.02.12 09:31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아직은 추위가 있는 겨울 끝에서 감성 작곡가 헤이진(HeyJin)이 봄을 기다리는 따뜻한 봄발라드 ‘어느 봄날’을 선보였다.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된 ‘어느 봄날’은 헤이진(HeyJin)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로, 다가오는 어느 봄날에 보고싶고 그리운 누군가와 다시 만나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에 담은 애틋한 봄발라드이다. 

“어느 봄날 널 만난다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인사 나누고 싶어……” 로 잔잔하게 시작되는 이곡은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과 그리움의 애절함이 짙어지다가, “……난 그런 봄을 기다려”로 끝나면서 애잔한 감동과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어느 봄날’의 피처링은 순수하고 촉촉한 음색이 매력적인 신예 보컬 “쌍미”가 맡았다. “쌍미”는 지난해 11월 헤이진(HeyJin)의 여섯 번째 싱글인 ‘지나갈거예요’의 피처링 보컬로 처음 데뷔해 청아한 힐링 보이스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에 두번째 호흡을 맞췄다. 쌍미의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호소력있는 음색이 곡의 감성을 담담한 듯 슬프게 전달하고 있어, 듣는 이의 아련한 봄 감성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또한 실력파 신예 작곡가 이현정의 섬세한 편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따뜻하게 감싸주는 스트링라인이 기타리스트 최환현의 감성적인 리얼 기타사운드와 어우러지며 곡의 애틋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개나리싸운드 홍성준 감독의 믹싱과 소닉코리아 전훈(BigBoom) 감독의 마스터링은 이번 앨범 사운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벚꽃이 흩날리는 어느 봄날, 한 남자가 다가와 두 연인이 재회하는 듯한 행복한 장면이 연상되는 앨범 커버는 일러스트레이터 유찬희 작가의 작품이다. 외롭고 힘들었던 추운 겨울이 가고 이젠 행복한 봄이 오길 간절히 바라는 이들에게, 헤이진(HeyJin)의 ‘어느 봄날’이 봄햇살처럼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7년 10월, 디지털 싱글 ‘않아’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의 서정적인 곡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헤이진(HeyJin)이 힐링곡 겨울발라드 ‘지나갈거예요’에 이어 이번엔 새로운 봄발라드 ‘어느 봄날’로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12일 정오 발매된 ‘어느 봄날’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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