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오는 9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NH농협 2009구미국제정구대회'가 열린다.
14일까지 구미시 금오정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천만 원을 놓고 국내·외 10개국 40개 팀 250여 명 참가 (외국 9개국 12개팀 70명)해, 복식과 단식에서 최강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복식 및 단식 세계랭킹 우수자가 참여하는 대회로 경북 구미에서 처음 실시하는 대회다.우선 복식에서는 남자부 세계랭킹 1위 나까호리-다까가와(일본)조 / 랭킹 3위 창 췬 시앙-수 치아 펭(대만)조가,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우에하라-히라(일본), 3위 사사키-오바(일본)조가 정상을 노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남자부는 전년도 우승을 차지한 이해영-지용민 (이천시청)조가, 여자부에서는 김애경-주 옥(농협중앙회)조가 도전한다.
한국은 단식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전년도 우승자 배환성 (이천시청)가 일본대표 나카호리 등을 상대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김경련(안성시청)의 '금빛 낭보'가 기대된다. 견제해야 하는 상대는 각기 세계랭킹 2위-3위에 있는 일본대표 수기모또, 우에하라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 호텔 금오산에서 열리며, 개인복식-단식 4강 및 결승전은 14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진행된다. 14일은 케이블 'KBSN스포츠'에서 이번 대회를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사진=정구 경기ⓒ대한정구협회 제공]
이우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