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6 17:55 / 기사수정 2009.11.06 17:55
- 수능 시즌, 할인 혜택은 물론 지친 마음 달래 줄 따뜻한 내용까지
[위클리엑츠=한송희] 오는 12일(목),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연계도 다양한 할인 상품으로 수험생 관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시험이 끝나고 그 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던 수험생들에게 '자유'가 생긴 것, 그렇다면 지친 심신을 달래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공연 관람'을 추천한다. 다양한 할인 혜택은 물론 시험에 지친 마음을 달래 줄 따뜻하고 유쾌한 공연들을 만나보자.
그동안 보고 싶던 연극과 뮤지컬, 할인받고 보자
수능시즌을 맞아 여러 업계에서 다양한 할인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계 역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기분전환을 할 만한 따뜻하고 유쾌한 공연들이 다양하다. 그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불황 속, 시험을 치른 주머니가 가벼운 수험생을 위해 많은 공연이 최대 50%까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 놓으며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할인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연극열전 2], 관객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웃음의 대학]은 지난 10월, 송영창, 안석환, 조희봉, 봉태규 출연으로 앵콜 공연을 시작, 예매처 인터파크 연극 부분에서 연일 1위를 차지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웃음의 대학]은 2010년 대입 수험생을 위해 50% 할인 상품으로 수험생 관객을 맞이한다. '웃음'을 사수하기 위한 작가와 '웃음'을 삭제하기 위한 검열관의 7일간의 고군분투를 그린 이 작품은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웃음의 진정성'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수험표를 지참하면 동반 1인까지 할인 가능하다.
대학로와 강남을 비롯하여 구로 진출까지 앞둔 최고의 코미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11월 12일부터 11월 29일 공연을 관람하는 수험생이 수험표를 지참하면 동반 1인까지 전석 15,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2010 수험생 할인'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늘근도둑 이야기-구로]는 11월 12일, 신도림 프라임 아트홀 오픈을 맞이하여 11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공연을 관람하는 수험생에 한하여 전석 15,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단 4일 동안은 전석 10,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2008년 1월, [연극열전2]의 두 번째 작품으로 시작된 [늘근도둑 이야기]는 지난 2년 여간 전국 22만 관객이 관람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 시대를 반영하는 뼈 있는 웃음으로 초연 이후 20년이 흐른 지금도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
죽음, 장례 문화를 통해 삶의 진정성과 소중함을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이야기하는 [염쟁이 유씨]도 수험표를 제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과 소극장 로맨틱 뮤지컬의 신화라 불리는 뮤지컬 [판타스틱스]도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할인 상품을 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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