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트랩' 이서진이 의문의 조난 사고를 당했다.
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트랩' 1회에서는 강우현(이서진 분)이 늦은 밤 갓길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이날 강우현은 불길이 치솟는 어느 건물 안속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밖으로 빠져나온 그는 홀로 도로를 배회하다 쓰러졌고, 길가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에게 발견됐다.
이어 강우현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를 본 병원 의료진들은 "뱀에게 물린 것 같다. 독이 많이 퍼졌다"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담당 형사는 그가 앰뷸런스 안에서 했던 "우리는 사냥을 당했다. 아내와 아들을 살려달라"말을 언급하며 "단순 조난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심상치 않다"라고 말했다.
반면, 강우현은 전날 아내 신연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정계에는 진출할 생각이 없느냐라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대답했고, 인터뷰 쉬는 시간에 아들이 찾아와 워터파크에 가자고 졸라대자 "수영장은 좀 그렇다. 산으로 갈까?"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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