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김권과 김다솜의 캐릭터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
‘오 나의 귀신님’, ‘싸우자 귀신아’를 잇는 믿고 보는 tvN표 단짠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9일 박진영(GOT7, 이안 역), 신예은(윤재인), 김권(강성모), 김다솜(은지수)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통합 티저를 공개하며 한층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안(박진영 분)이 강성모(김권)의 수트 재킷과 은지수(김다솜)의 경찰 신분증에 손을 올린 채 그들의 잔상을 읽어내 눈길을 끈다. 신체를 접촉하면 해당 인물과 물건이 가진 강렬한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발동시킨 것.
신비로운 초능력의 빛에 이끌린 기억 속에는 “특수수사부 강성모 검사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강성모의 차가운 눈빛이 포착되는가 하면 어린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는 장면이 함께 그려졌다. 냉철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극과 극 반전은 속을 알 수 없는 츤데레 검사 강성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은지수의 영상에는 “긴급범죄신고 112 몰라? 내가 네 담당 경호원이야?”라며 사고뭉치 이안을 향해 카리스마를 터뜨리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 벌써부터 유쾌한 현실 남매 케미를 예고한다.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다가도 이내 손으로 문질러 지워버리는 터프함 역시 만만치 않은 걸크러쉬 형사의 활약이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오는 3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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