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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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이태곤X지상렬, 대물낚시 성공‥ "우리는 어복형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9 06:30 / 기사수정 2019.02.09 01:5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이태곤, 지상렬이 6자 대물낚시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김병만, 셰프 이연복, 개그맨 지상렬, 배우 이태곤, 한보름, 아나운서 김윤상, 갓세븐 유겸, 네이처 루의 생존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은 이태곤, 지상렬이 잡아온 물고기로 탕수 생선 요리를 선보였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병만족은 감탄을 연발했다. 이태곤은 "웬만하면 이런 리액션을 안 하는데 진짜 맛있다"고 말했고, 지상렬은 "칼같이 예리한 맛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이태곤과 지상렬은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바다거북을 발견하고 "잡나 보다 하나 걸리나 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머리 위로 전투기가 지나가자 지상렬은 "이 기세로 보면 무조건 잡는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지상렬의 낚싯대에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보였다. 지상렬은 "깜짝 놀랐다. 너무 무겁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태곤의 코치를 받아 낮은 바위로 올리는 전략을 세웠다.  



지상렬은 "태곤이한테 너무 고마웠다. 내가 너무 큰 고기를 잡았다. 사람이 딸려갈 정도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태곤이 낚싯대를 이어받아 물고기와 힘겨운 싸움을 펼쳤고, 지상렬이 뜰채로 곰치를 들어 올려 대물 사냥에 성공했다. 

이태곤은 "처음에는 경쟁 구도였는데 나중에는 누가 잡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지상렬은 "이태곤이 나한테 마음을 열었다고 하는데 나도 그랬다. 좋은 친구 만났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목표로 세웠던 10마리를 채웠고, '정법'을 외치며 성공을 자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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