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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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썸바디' 이의진, 이수정 마음에 응답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9 06:50 / 기사수정 2019.02.09 01:5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의진이 이수정 마음에 응답했다. 이수정 또한 이의진을 택했다.

8일 방송된 Mnet '썸바디'에서 썸스테이 마지막 날,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여자들에게는 남자들의 마지막 춤 영상을 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이어 남자들은 썸스테이를 나가기 전, 사진을 선택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선천, 그리고 나대한의 마음이 향한 곳은 서재원이었다. 김승혁과 오홍학은 이주리를 택했다. 마지막으로 이의진은 깊은 고민 끝에 한 장의 사진을 선택했다.

이수정은 이의진의 마지막 춤 영상을 봤다. 이의진의 마지막 춤을 본 이수정은 눈물을 훔쳤다. 이어 이의진의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이의진은 "우리가 썸스테이에 들어온 지 벌써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훅 지나가 버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너라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굉장히 잘 맞고 굉장히 비슷한 점도 많아서 좋고 행복했는데, 스스로도 나를 잘 모르고 계속 의심을 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의진은 또 "날 보고 있던 너의 눈빛은 어땠을까 생각이 들더라. 너무 미안하기도 하면서 고맙고 그랬다. 네가 눈물을 보였는데 그래서 계속 그렇게 고민을 했던 시간조차 아깝고 나 스스로 미워지더라. 내가 표현도 서툴고 뭔가 방법도 잘 모르겠다. 그게 뭔가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내 잘못이지"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울지 마. 넌 웃는 게 예뻐. 이제는 너의 완벽한 하루 안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될까, 수정아?"라고 말했다. 이수정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수정은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이의진 앞에는 이수정이 나타났다. 이의진은 달려가 이수정을 꼭 안았다. 이의진은 "고맙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장난스레 이수정을 안았다. 

이주리를 택한 사람은 김승혁, 오홍학 두 사람이었다. 이주리는 두 사람 가운데 김승혁을 택했다. 특히 서재원은 나대한, 한선천의 영상을 확인한 뒤 눈물을 쏟았다. 서재원의 마지막 선택은 한선천이었다.

서재원은 한선천에게 "안녕"하면서 다가갔고, 한선천은 말없이 핫팩부터 건넸다. 한선천은 "고마워. 선택해줘서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하며 서재원을 꼭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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