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11기생을 모집한다.
이번 축구산업 아카데미 11기는 3월 2일에 개강하며,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15주 총 75시간에 걸쳐 6월 15일까지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활동, 유소년 육성, 국제 업무 등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구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타산업 종사자, 대학(원) 졸업예정자 등 축구관련 산업 취업 희망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력서(지정양식)와 K리그 또는 축구산업 활성화와 관련한 자유주제를 담은 K리그 발전전략제안서(자유양식)를 2월 14일 24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0일 개별 공지 및 K리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강료는 30만원이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지난 10기 수료생을 포함하여 총 357명의 예비 스포츠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중 30%에 가까운 인원이 연맹 및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한 축구산업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