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4 16:36 / 기사수정 2009.11.04 16:36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AFC 챔피언스리그'는 AFC(아시아축구연맹)주관아래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 결승전에는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29일 4강 2차전에서 움 살랄(카타르)을 2-1로 꺾고 진출해 있다.
2006년 전북 현대의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 스틸러스는 결승에서 2004, 2005년 '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차지한 중동의 강호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을 다투게 되는데, 이번 결승전을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아시안 클럽컵에서 2연패(97, 98년)를 차지했던 포항 스틸러스가 11년 만에 한국 프로축구를 넘어 아시아 정상에 등극할 수 있을지에 벌써부터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결승전에 출전하는 포항 스틸러스의 주장 황재원(28)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라 있어, 이번 결승전에서 포항이 승리한다면 황재원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희 TU미디어 방송사업본부장은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 온 국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생중계가 최근 침체에 빠진 한국 프로축구의 인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황재원(C) 남궁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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