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최근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아들과 함께 찍은 셀카를 게재했고, 그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멋진 엄마. 항상 응원할게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두 아들들 엄마 품에서 바르게 잘 자랄 거예요. 화이팅"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나영을 비롯, 이혼 선언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연예계 대표 싱글맘들을 꼽아봤다.
▲ 오윤아
오윤아는 2007년 1월 일반인 회사원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어 같은해 8월 아들을 출산했고,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5년 6월 오윤아는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성격 차이로 인해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고, 양육권은 그에게 돌아갔음을 알렸다. 더불어 향후 배우 활동에 지장이 없다는 의견 역시 전했다.
싱글맘 선언 이후 오윤아는 '앵그리맘', '언니는 살아있다', '훈남정음'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 남다른 연기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숨겨 왔던 예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오윤아는 '진짜사나이300'에서 34m 절벽을 수직 하강하는 훈련을 진행하던 중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하강 직전 "민아 사랑한다"라고 외치는 등 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마저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오윤아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아들과 함께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 최근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 열연을 펼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박환희
래퍼 바스코와 부부의 연을 맺었던 박환희. 그는 2012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혼 1년 3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바스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도 달라 서로에 상처를 주게 됐다"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
당시 모델로 활동 중이었던 박환희는 이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 많은 작품에 출연, 우월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과의 데이트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아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박환희는 '섬유근육통'이라는 불치병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싱글맘으로서 불치병까지 안게 된 박환희에게 많은 누리꾼들은 "완치 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이에요", "우리 같이 이겨내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박은혜
박은혜는 2008년 사업가와 결혼,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그는 방송은 물론 개인 SNS를 통해 가족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박은혜는 갑작스런 이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남편과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쌍둥이 양육을 맡았음을 밝혔다.
이혼 이후 SNS 계정을 잠시 삭제했던 박은혜. 하지만 그도 잠시, 박은혜는 다시 SNS를 시작하며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기쁜 마음을 전하며 "행복하세요. 앞날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은혜는 이후 '해피투게더3'에 출연, 유쾌한 입담을 자랑한 것은 물론 쌍둥이 아들을 향한 애정과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과와 결혼한 정가은. 그는 같은해 딸 소이 양을 출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1월 소속사 더블브이를 통해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딸 소이 양의 양육권 역시 가져왔음을 밝혔다.
이후 정가은은 씩씩한 모습으로 SNS를 통해 딸과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현실남녀2'에 출연, 똑부러지는 싱글맘의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딸을 향한 남다른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했다.
이렇듯 정가은은 '비디오스타', '사세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화보 촬영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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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