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한해가 친필편지로 군입대소감을 전했다.
7일 라이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해야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며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그의 군복무를 응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짧게 자른 한해와 라이머의 모습이 담겼다. 라이머는 한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다.
한해는 이날 신병훈련소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앞서 한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쓴 편지를 게시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해는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최근 몇년간 팬분들이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그런지 이 순간에도 두려움보다는 행복감이 가득하다"고 덤덤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2월 8일 나오는 제 앨범을 저의 선물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세요"라며 "저희 팬 여러분들이 기분 좋게 들어 주시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격을 핑계로 조금 더 많이 표현하지 못했던게 많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하지만 콘서트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빛날 수 있는 모든 순간들은 여러분이 만들어 주셨다. 조금씩 그러나 진정성있게 갚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제 삶에 들어와주셔서 감사하다. 몸 건강히 돌아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해는 입대 전 첫 단독 콘서트 'About Time'을 열고 팬들과 만났으며 오는 8일 새 앨범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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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