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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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박정민, '사바하' 홍보 요정 "N차 관람객 자신 있어" [종합]

기사입력 2019.02.07 11:49 / 기사수정 2019.02.07 11:5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박정민이 영화 '사바하' 홍보에 나섰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이 '사바하'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박정민은 "이정재 선배님이 맡으신 박목사는 신흥종교의 비리를 파헤치는 목사다"라며 "그런 박목사가 사슴동산이라는 신흥종교를 발견하고 파헤치면서 나한이라는 인물을 만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이후부터는 영화를 보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알려달라는 박선영의 부탁에 박정민은 "더 이야기를 풀어드리고 싶은데 관객 분들께는 안 알려드리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이정재 팬이였다는 박정민. 이에 대해 그는 "중학교 시절 부터 이정재 선배님의 영화를 봤다. 그래서 함께 작업하게 되니 매우 좋았다"며 "너무 오랜 시간동안 마음 속의 대스타였던 분이라 앞에서는 말을 잘 못했다. 안으로는 흑심을 품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정재 선배님이 장난 꾸러기같은 면도 많으시고 매우 유쾌하셔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가 '사바하'의 뜻을 묻자 그는 "불교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무언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뜻에서 붙이는 단어다"라며 "사슴동산은 불교적 색채가 있는 집단이다"고 밝혔다.

이후 박선영이 영화 속 내용을 캐물으려 하자 그는 "박목사 같다"며 곤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영화 속 등장하는 소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귀띔했다.

처음 '사바하' 캐스팅을 거절했다는 박정민은 "'변산' 이후 몸도 마음도 조금 지쳐있어 쉬고 싶었다"며 "부담감도 있어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시나리오를 보고 바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정민은 이날 "영화가 매우 재밌다. N차 관람객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단서들이 영화 곳곳에 포진해 있어 흥미롭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바하'는 2월 20일 개봉되며 '씨네타운'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에서 1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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