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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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오윤아, 천지그룹에서 마주치다? '거침없는 행보'

기사입력 2019.02.07 10:09 / 기사수정 2019.02.07 10:1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신과의 약속' 한채영과 오윤아의 거침없는 행보가 펼쳐진다.

7일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측이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천지그룹에 들어서는 서지영(한채영 분)과 우나경(오윤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지영은 비장한 표정으로 천지그룹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있다. 차가운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로 흔들림 없는 의지를 엿보이는 그가 향하는 곳이 어디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우나경의 모습도 포착됐다. 자신의 계획대로 회사 복귀는 물론 등기이사 등재까지 성사시킨 그는 도도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천지그룹과는 거리를 둬 왔던 서지영이 천지그룹 사옥에 들어선 것만으로도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우나경의 서늘한 표정의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김상천(박근형)은 우나경에게 김준서(남기원)가 송현우(왕석현)의 골수 기증자가 되면 법무이사로 복귀함은 물론 자신의 지분 일부와 등기이사까지 주겠다고 제안했다. 우나경은 김준서의 기증에 동의했고, 김준서는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김준서의 검사결과는 반(半)일치. 이에 서지영과 송민호(이천희)는 크게 실망했으나 뜻밖에도 송현우와 완전 일치하는 익명의 기증자가 나타나 안도했다.

그 때 병원을 찾은 우나경은 익명의 기증자의 신상표를 우연히 보게 됐고 그 이후 익명의 기증자가 기증 의사를 철회해 혹시 우나경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김준서가 기증자가 될 수밖에 없었고 극 말미 송현우가 호흡곤란을 겪으며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서지영이 결연한 표정을 한 채 한번도 발을 들여놓지 않았던 천지그룹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과의 약속' 41회는 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예인 E&M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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