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설날 연휴 내내 음원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7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 엠넷, 소리바다, 플로 등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명절 연휴를 지나 9일째 지속되고 있는 기록 행진으로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우디의 자작곡이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우디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첫 음악방송 라이브 무대를 장식해 더욱 주목 받았다. 무대 후 우디는 “떨려죽는줄…다음엔 더 잘하겠다. 저를 보러오는 건 아니지만 객석에 모든 분들이 박수쳐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우디는 보이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데뷔 8년차 아티스트로, 그룹 해체 후에는 인디씬에서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펼쳐왔다. 현재는 인디안레이블 소속 싱어송라이터로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랜 무명 기간을 거쳐 처음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우디의 이번 신곡에는 발매 이후 친형이자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인 김상수를 비롯해 동료 야구 선수 구자욱, 박건우, 허경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프로골퍼 박성현, ‘FC 앙투라지’ 팀 메이트이자 가수 로이킴, 정준영 등 다양한 셀럽들이 남다른 애정으로 우디를 서포트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9일째 차트 정상을 수성하며 저력을 입증한 우디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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