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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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구박하는 장영남에 '발끈'

기사입력 2019.02.04 22:12 / 기사수정 2019.02.04 22:1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장영남에게 한방 먹였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9회에서는 도성 안에 광대가 왕 행세를 하고 있다는 벽보가 붙였다.

이날 하선은 대비(장영남)가 중전 유소운(이세영)과 자신을 다과에 초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장 대비전으로 향했다. 이어 하선은 대비전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유소운의 얼굴을 보며 대비의 눈치를 살폈고, 대비전에는 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이어 대비는 하선을 향해 "이제 보니 주상의 얼굴이 참으로 잘났다. 이리 잘난 얼굴이 또 있다니 놀랍다. 근심이 된다. 나도 이리 놀라는데 백성들은 얼마나 놀라겠느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소운은 "백성의 삶이 고달파서 그러는 것이다. 하지만 왕실과 대신들은 그래서는 안된다. 이럴 때일수록 왕실이 나서 백성들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대비는 "헌대 중전. 그보다 신경 써야 하는 일이 있지 않느냐. 이리 민심이 흉흉할 때 주상에게 대통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 것 같으냐"라고 유소운을 타박했다. 하지만 하선은 "그게 어디 중전의 탓이냐. 자식은 하늘이 중전이 점지어 주는 것이라 했다. 정 걱정이 되시면 진평군을 양자를 삼을까? 하긴 진평군을 양자로 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밉상에 늘 굳은 표정이라 재미가 없다"라고 대꾸해 대비의 심기를 건드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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