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디의 신곡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프로듀서 프라임 보이가 더 이상의 확산을 원치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다.
프라임보이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클럽에서 표절 의혹 제기에 관련되어서 더 이상 일이 확산되는걸 원치 않아 게시글을 내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에 우디의 표절의혹을 제기했던 프라임보이는 "개인으로서 저의 의견을 제기한 것이다"며 "표절 의혹 제기는 작곡가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슈이며 음악가로서 이의를 제기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라임보이는 "우디님이 이 이슈로 더 이상 논란이 되는걸 원치 않는다"며 "음악가들끼리 잘 해결해 보겠다. 모든게 원만히 해결되길 소망한다"고 사태를 수습했다.
이에 앞서 프라임보이는 자신의 곡 '클럽에서'와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과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곡컨셉,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이같은 표절 논란에 대해 우디 측은 "거론할 가치가 없다. 표절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최근 음원사이트에서 급상승 중인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보였고, 프라임보이는 결국 사건 진화에 나서싿.
한편, 지난 1월 23일 발매된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이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프라임보이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클럽에서 표절 의혹 제기에 관련되어서 더 이상 일 이 확산되는 걸 원치 않아 게시글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으로써 저의 의견을 제기하였습니다. 표절 의혹 제기는 작곡가 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슈이며 저는 음악가로써 이의를 제기했을 뿐입니다.
우디 님이 이 이슈로 더 이상 논란 되는걸 원치 않습니다. 음악가들 끼리 잘 해결해보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게 원만히 해결되길 소망합니다. 한 번 더 기자님들께도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인디안레이블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