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LG의 레전드 ‘야생마’ 이상훈과 ‘어깨깡패’로 이름을 날렸던 심재학이 1일 MBC스포츠플러스의 새로운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1일 MBC스포츠플러스는 "이상훈, 심재학 해설위원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MBC스포츠플러스의 2019시즌 KBO리그 중계를 한 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밝혔다.
이상훈 해설위원은 한국, 미국, 일본 무대를 모두 경험했다. 93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이후 주니치 드래곤즈, 보스텐 레드삭스를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90년대 LG의 신바람야구의 중심에 있었던 이상훈 해설위원은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좌완 파이어볼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선수 생활과 LG의 2군 투수코치를 거치며 쌓은 경험으로 MBC스포츠플러스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심재학 해설위원은 현역시절 왼손 강타자로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95년 LG에 입단했고 이후 현대 유니콘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2009년부터 넥센 히어로즈(現 키움 히어로즈)에서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던 심재학 해설위원은 MBC스포츠플러스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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