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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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샘 오취리 "외국인 방송인 사이에서도 '형' 호칭 붙여야 해"

기사입력 2019.02.01 13:25 / 기사수정 2019.02.01 13:3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샘 오취리가 나이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은 설 특집 1탄으로 샘 오취리와 타일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화정은 "샘 오취리가 나이를 잘 따진다고 들었다. 타일러에게 형 대접 잘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우리 사이엔 그런 거 없다"며 "한국 사람들한테만 그런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요즘은 방송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형'을 안붙이면 개념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래서 전과 달리 외국인들이어도 나이가 많으면 형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타일러는 "한국말로 소통할 때 호칭을 붙이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문화권이 다르더라도 그 문화를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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