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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정훈, ♥김진아 바라기 "스스로 심쿵한 적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1 07:02 / 기사수정 2019.02.01 02:2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정훈이 김진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 구준엽, 고주원은 스튜디오로 나와 최화정, 한해, 이용진 등을 만났다. 최화정은 "세 분 다 '연애의 맛'을 하고 난 다음에 얼굴이 피었다"며 웃었다.

이날 공개된 김정훈의 핸드폰 배경화면은 김진아의 사진이었다. 김정훈은 민망한 듯 웃었다. 잠겼을 때는 눈 감은 김진아, 잠금을 풀었을 때는 눈 뜬 김진아 얼굴이 있었다. 김정훈은 특히 "하나뿐인 진아라고 저장해놨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정훈은 또 "저도 방송을 보며 놀란 게 있다. 이런 말을 했나, 스스로 놀랐다"며 조개구이집에서 저도 모르게 터져 나왔던 '귀엽다'라는 말을 언급했다. 이어 "공항에서 헤어질 때,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이 떠올랐다. 너무 안쓰럽고 미안하고 못 해준 거 같고 놀이공원이 생각나더라"고 했다.

김정훈은 "그때 (김진아를) 안아주려고 하는데 눈치 없이 가려고 하더라. 저도 모르게 잡았나 보더라. 방송 보고 알았다. '내가 저랬다고?' 이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화정은 "진심이다 진심"이라고 말했고, 김정훈은 "제가 제꺼보고 심쿵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정훈은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결혼 과정을 지켜보며 "이중 질문의 오류라고 하잖나. '너희는 결혼을 할 것이다' '그 결혼은 언제 하냐'라는 질문을 섞어서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묻는다. 결혼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게 가장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필모, 서수연 커플과 유사한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몰아가자 "진아가 아직 어리다. 직장 새내기다. 이제 1년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정훈은 김진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김진아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는데, 김진아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후 구준엽, 오지혜 커플의 영상을 보고 있던 중 김진아의 회신 전화가 왔다. 하지만 타이밍이 어긋나 받지 못했다.

김정훈이 다시 전화를 걸었고, 김진아는 자다가 일어난 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김진아는 야근 후 자고 있었던 것. 이에 김정훈은 얼른 자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최화정은 "지금 해. 나중에 우리 녹화 끝나고 가야 한다"고 했더니, 김정훈은 "피곤하잖나"라고 말하며 방송보다 김진아가 우선인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최화정은 "이거 통편집해"라고 심술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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