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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 오승윤 공격한 범인으로 신성록 의심 [종합]

기사입력 2019.01.31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오승윤이 7년 전 윤소이의 의심스러운 흔적을 찾았지만, 누군가에게 공격당했다. 장나라는 신성록을 의심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나왕식(최진혁)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이날 오써니(장나라)는 죽으려는 이혁(신성록)을 구했고, 이혁은 "앞으로 잘할게요. 당신을 위해 살겠다. 당신을 절대 위험하게 하지 않을게요"라고 밝혔다. 오써니는 '함부로 죽지 마 이혁. 넌 죽을 자격 없어'라고 생각했다. 감동한 이혁은 오써니를 위해 황실 데이트를 준비하기도.

하지만 태후(신은경)가 두 사람을 이간질했다. 태후는 이혁이 오써니에게 푹 빠진 것 같다는 최 팀장(이수련)의 말에 "내 생전에 그 꼴은 못 본다. 오써니한테 폐하로도 남편으로도 어떤 구실도 못하게 만들어야겠어"라며 오금모(윤다훈)에게 이혁이 보낸 것처럼 돈을 보냈다. 오써니는 태후의 짓임을 알게 됐고, 이혁은 더 오써니에게 의지했다.

그런 가운데 민유라에게 정체를 들킨 나왕식은 민유라를 기절시킨 후 정신병원에 감금했다. 강주승(유건)의 병실이었다. 강주승은 민유라를 안았지만, 민유라는 강주승을 밀쳐내며 "지금 이 꼴로 나타나서 뭘 어쩌겠다고. 그때 왜 날 버렸어"라고 밝혔다.


강주승은 "그런 적 없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라고 울먹였다. 민유라는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망했어. 시체라도 찾았으면 포기라도 했을 거 아냐"라고 오열했다. 강주승은 "널 만나려고 가는 길이었어"라며 태후의 사진을 보고 다 태후 짓이라고 분개했다.

이후 추 대장(하도권)은 이혁을 찾아와 진짜 천우빈을 찾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때 민유라가 등장, "그 환자는 천우빈이 아니다"라며 조사 결과 천우빈의 신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혁과 태후에 대한 적개심 때문. 이를 들은 이혁은 태후에게 고문당하고 있는 나왕식을 구했다.

한편 황제권한대행이 된 이윤(오승윤)은 황실기록실을 열람하겠다고 했다. 오써니와 7년 전 그날 서강희 행적을 조사하기로 했기 때문. 황실기록실에 몰래 들어간 이윤이 서강희(윤소이)에 대한 의심스러운 정황을 찾았을 때, 누군가 이윤을 공격했다. 오써니는 바닥에 이혁의 흔적이 있는 걸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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