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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고창환, 시누이 집에서 맞이한 아침 [종합]

기사입력 2019.01.31 21:5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 고창환 부부가 시누이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3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즈카, 배우 고창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현승, 최현상 부부는 출산을 하루 앞두고 "믿기지 않는다. 아기를 보면 실감이 나겠지"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아침 일찍 병원으로 향했다. 최현상은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 때문에 출산 직후 바로 일을 하러 가야 했고, 이에 이현승의 여동생이 병원에 찾아왔다. 

이현승이 수술실에 들어간 후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이에 최현상은 탯줄을 자르기 위해 수술실로 향했다. 아기 얼굴을 처음 마주한 두 사람은 "너무 예뻐. 사랑해"라며 눈물을 보였다.  

두 번째로 아픈 아내 백아영을 대신해 집안일에 나선 오정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정태 "우리 아내가 지금 독감에 걸려서 정말 많이 아프다. 치료받고 있다. 아이들한테 병을 옮기면 안 되니까 집을 못 오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오정태는 장염에 걸린 딸을 위해 죽 끓이기에 나섰다. 재료를 다 준비했지만, 인덕션의 사용법을 몰라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죽을 완성하고, "태어나서 처음 끓여본다. 정성을 담은 죽"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정태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가 미치겠는 거다. 이게 아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정우를 이렇게 밥 먹이고 하는 건 아빠로서 못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시누이의 집에서 아침을 맞이한 시즈카, 고창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누이는 "아침은 내가 먹는 식으로 먹겠다. 도와줄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즈카는 인터뷰에서 "전날 밤부터 내일 아침 식사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누이가 아침을 해준다고 하니까 다행이라는 마음이 솔직히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누이는 케일과 바나나, 사과 등을 갈아 만든 주스를 만들어 건넸다. 또 전날 늦게 도착해 못 먹은 대게를 꺼내 아침 한 상을 차렸다. 이어 시누이는 아침 식사를 하고 집에 간다는 시즈카 부부에게 "너희 급하게 가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고창환은 "그런 건 아닌데 누나 쉬라고 가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시누이는 "난 괜찮다. 가는 거 싫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너희 집에 가니까 깻잎장아찌 맛있더라. 그거 하는 법 가르쳐달라"고 말해 시즈카를 당황케 했다. 이에 고창환은 "그건 다음에 시즈카가 만들어 줘도 되지 않냐"고 답했고, 시누이는 "그렇게 빨리 가고 싶냐 인간아"라고 화를 냈다. 이후 시누이는 인터뷰에서 "너희가 가니까. 시즈카가 했던 깻잎이 진짜 맛있었다. 그래서 그걸 공략한 거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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