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0.19 11:06 / 기사수정 2005.10.19 11:06
미국프로농구(NBA)의 뉴욕 닉스의 가드 앨런 휴스턴이 2년 동안 계속된 고질적인 무릎 부상 재활에 실패, 결국 지난 18일 오전 은퇴를 선언하고 12년 동안 정든 NBA 선수 생활을 마쳤다.
휴스턴은 93년 데뷔 이후디트로이트에서 뉴욕으로 옮겨 온 후 두 번의 올스타(2000.2001)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금메달)로도 활약하며 그동안 NBA에서 손꼽히는 외곽슈터로 명성을 얻었다.
2001년에는 NBA에 지역방어가 도입 됨에 따라, 외곽슈터로서의 휴스턴의 가치는 더욱 높아져 뉴욕과 6년간 1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앨런 휴스턴은 12년 동안 NBA에서 뛰며 평균득점 17.3점을 기록했고, 본인 시즌 커리어 하이는 2002-2003시즌에 기록한 평균득점 22.5점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뛴 풀 시즌에서 그는 40.2%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편, 휴스턴의 남은 2년간의 연봉(4천만 불)은 *메디컬 익셉션 규정에 따라 보험회사에서 80%, 구단에서 20%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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