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31 20:13 / 기사수정 2009.10.31 20:13
[엑스포츠뉴스=대구, 정윤진 기자] KT 롤스터가 지난 광안리에서의 분패를 대구 원정경기에서 제대로 갚았다.
31일 진행된 SF프로리그 4주차 경기에서 김현-김청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 시즌 우승팀인 이스트로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2세트 KT는 '대구 사나이' 김현을 필두로 전병현이 맹활약을 펼치며 전반에서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스트로는 조현종이 혼자 고전한 가운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결국 후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는 후반 김청훈과 전병현이 교대로 활약하면서 먼저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고, 연장전에서 김현의 선킬에 이은 온승재의 마무리로 이스트로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KT는 3연패 이후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이스트로는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세트 득실에서 하이트에 밀리면서 3위로 밀려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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