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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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표 수제비, 언어장벽 허문 진정성

기사입력 2019.01.31 09:12 / 기사수정 2019.01.31 09:1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한국이 그리운 이민자들을 위로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1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시청률이 가구 평균 3.5%로 종편과 케이블 순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올리브 채널 타깃인 여성 2049 시청률 역시 2.7%로 종편, 케이블 순위 1위를 기록, 수요일밤 예능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올리브-tvN 합산)

이날 방송에서는 신세경이 직접 자신의 인생 맛집에서 배워온 수제비를 덴마크 이민자에게 대접해 "30년 만에 제대로 맛본 수제비다"라는 극찬을 얻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고국에서 먹었던 음식을 통해 이민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장면이 '국경없는포차'가 국경을 넘은 이유로 설명됐던 것.

보미는 '인간 비타민'으로 활약하며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전달했다. 신세경은 "보미가 테이블에 나가 있으면 손님들이 웃는다, 비타민이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보미는 이이경을 대동해 덴마크 단체 손님들 무리에 합류해 게임으로 소통하기도 했고 댄스 동아리인 단체손님에게 '1도 없어' 댄스를 같이 추자고 제안하며 언어를 뛰어넘는 소통 능력과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의 시선까지 압도했다.

한편 매회 다양한 사연으로 찾아오는 손님들과 공감하며 소통했던 안정환의 활약이 이날 방송에서도 여지 없이 발휘됐다. 덴마크에 정착한 지 63년 째라고 밝힌 이민 1세대 할머니에게 "우리 할머니와 헤어스타일이 똑같으시다. 저도 할머니와 살았다"라며 친근감을드러내기도.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경험, 오랜 외국 생활의 경험 등을 통해 할머니와 소통하는 한편, 이민자들의 외로움을 공감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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