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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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오정연 "11kg 증가, 인식 못 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31 06:48 / 기사수정 2019.01.31 02:0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11kg 증가로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말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유민상과 최성민 오정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오정연에게 "실검 올랐을 때만 해도 살이 통통 올랐는데 다시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오정연은 한 행사장에 참석,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오정연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착실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오정연은 이와 관련 "저도 그렇게 쪘는지 인식을 못 하다가 행사장 포토월에 섰는데 기사 사진이 통통해졌다고 났더라. 몸무게 재봤더니 11kg 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이 먹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특히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포만감은 높은데 칼로리는 적은 음식들 바나나, 고구마, 단호박 등을 먹었다. 몸은 많이 먹었다고 착각한다. 그런 걸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맛없는 음식이라는 거다. 뭐가 맛있냐고 물어보는데 간단하다. 맛있음이 수치로 써 있다. 그게 바로 칼로리다. 높은 칼로리는 무조건 맛있다"고 했다. 



오정연은 퀴즈 도전에 앞서 자신감을 보였다. 오정연은 "현재 퀴즈 앱 세 개를 돌리고 있다"며 "'도전 골든벨' '스타 골든벨' 등 퀴즈 프로그램 진행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1단계를 가볍게 넘었지만, 2단계 초성 퀴즈에서 'ㅇㅇㅅㅅㅇㅇㅊ'이라는 문제를 만났다. 다니엘은 이를 보자마자 '일이삼사오육칠'이라는 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오정연은 산삼으로 부활, 3단계에 진출했다. 오정연은 심기일전해 도전, 9단계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정연은 에바를 넘을 수는 없었다. 9단계 초성퀴즈 문제는 'ㅅㅁㅇ ㅂㅇㄴ ㄱㅂㄷ ㄱㄲㅇ ㅇㅇ'이었다. 에바는 문제가 주어지자 마자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을 알아맞혔다. 에바는 "운전을 좋아해서 남편도 저를 운전시킨다. 항상 왜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는 건가 생각하면서 문구를 봤었다"고 밝혔다.

이날 우승은 유민상이 차지했다. 유민상은 부활 없이 10단계까지 빠르게 올라갔고, 10단계 문제인 '천연기념물 제538호인 독도 대표 나무'가 '사철나무'임을 맞히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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