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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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달라진 고깃집 칭찬 세례…진심+노력 통했다

기사입력 2019.01.31 00:04 / 기사수정 2019.01.31 00: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고깃집을 칭찬했다. 

3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회기동 벽화골목 고깃집을 재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깃집 남편은 백종원을 기다렸고, "하나만이라도 칭찬은 둘째치고 통과라도 했으면 좋겠다"라며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백종원이 도착했고, 고깃집 남편은 며칠 동안 가게 문을 닫고 갈비탕이 맛있기로 소문난 가게들을 찾아다녔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또 보완한게 있냐"라며 물었고, 고깃집 남편은 "매콤한 갈비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매운 양념을 만들어놨다"라며 말했다. 

특히 백종원은 갈비탕과 매운 갈비를 시식했다. 백종원은 갈비탕을 먼저 먹었고, "전에는 밥에 손이 안 갈 정도였는데 이제 밥을 말고 싶어진다. 손님들도 훨씬 나아졌다고 그럴 거다"라며 칭찬했다. 앞서 백종원은 고깃집의 갈비탕에 대해 "그렇게 땡기는 맛은 아니다. 고기가 아깝다"라며 혹평한 바 있다.

이어 백종원은 "갈비탕 하실 거면 저와 약속을 하셔야 한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갈비탕 가격을 고정하고 고기의 양을 지켜라"라며 당부했다.

또 백종원은 양념구이 갈비를 구웠고, "양념구이 단점이 뭔 줄 아냐. 판이 잘 타고 육즙 때문에 숯불이 금방 죽는다"라며 설명했다. 백종원은 남다른 스킬로 먹음직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백종원은 고기를 맛본 후 "사장님이 양념 잘하신다"라며 감탄했다. 고깃집 아내는 "혼날 줄 알았다"라며 감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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