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10인 10색 매력을 뽐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
갓 데뷔한 체리블렛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보라는 "방송이나 영상으로만 봤던 장소에 갈 때 (데뷔한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고 채린은 "팬 미팅이나 팬 사인회에서 팬들을 가까이에서 뵐 때 (데뷔가 실감난다)"라고 덧붙였다.
유주는 데뷔곡 'Q&A'에 대해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며 "체리블렛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체리블렛은 완벽한 메들리 커버 댄스도 선보였다. 이들은 마마무(MAMAMOO) '넌 is 뭔들', AOA(에이오에이) '단발머리', (여자)아이들(G)I-DLE '라타타', 레드벨벳(Red Velvet) '피카부', TWICE(트와이스) 'Dance the night away',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다시 만난 세계' 등에 맞춰 상큼하면서도 절도 있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지원, 미래, 레미는 즉석 미션으로 김연자 '아모르 파티', 셀럽파이브(Celeb Five) '셀럽파이브', TWICE(트와이스) 'TT', 선미(SUNMI) '가시나', 비투비(BTOB) '뛰뛰빵빵' 안무를 거침없이 소화하며 '흥부자' 매력을 한껏 뽐냈다.
멤버들의 유쾌한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미래는 지하철 안내 방송을 완벽 성대모사 했고 지원은 본인을 '청순 닭발'로 소개하며 닭발 포즈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해윤은 Mnet '프로듀스48' 출연 당시 평가 곡으로 부른 보아(BoA) '메리 크리' 한 소절로 당시의 기억을 소환했다. 메인 보컬 해윤은 보라와 함께 에일리(Ailee)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라이브로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메이는 일본에서 중학생 커버 댄스팀으로 활동했다며 막내이지만 만만치 않은 실력을 예고했다. 역시 일본에서 온 코코로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단독으로 출연한 적 있다고 밝혔다.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오후 9~10시 VLIVE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다음날 오전 12시 5분~1시(주말 오전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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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