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유민상, 최성민, 오정연이 실시간 검색어 장악을 노린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실검남녀' 특집으로 개그맨 유민상과 최성민, 오정연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유민상은 대한외국인에서 퀴즈로 출제돼 검색창을 뜨겁게 달군 '구쁘다'를 자신의 SNS에서 언급, '나는 항상 구쁘다'를 재치 있게 활용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민상은 "'구쁘다'라는 말이 실검에 올랐을 때 나와 잘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SNS에 올렸다. 지금도 구쁘다"고 말했다.
그는 퀴즈대결에 앞서 "한국에 관한 퀴즈를 푸는데 한국인이 왜 지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한외국인 팀의 에이스 에바는 "우리 프로그램을 안 보고 오신 것 같다. 반드시 이겨주겠다"며 유민상의 도발에 응수했다.
급격히 통통해진 사진이 화제가 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한 오정연. 이에 대해 그는 "살이 찐 것으로 실검 1위에 오른 뒤 그것을 계기로 11kg을 감량했다. 다이어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고 밝히며 실검 1위의 후유증을 토로했다. 특히 모두가 궁금해하는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서는 "바나나, 고구마, 단호박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퀴즈 어플 3개를 돌리고 있다"며 독특한 취미생활까지 밝혀 기대를 모았다.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하며 매주 일요일 실시간 검색어를 당당히 꿰차고 있는 최성민은 "지금까지 받은 상금이 7억 원 정도 된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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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