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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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시즈카, 시누이 늪에 빠진 사연 '술자리→수목원'

기사입력 2019.01.30 15:10 / 기사수정 2019.01.30 15:1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가 벗어날 수 없는 시누이 늪에 빠졌다.

31일 방송되는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만삭 현승, 이사한 백아영, 시누이 집에 간 시즈카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먼저 만삭 새댁 이현승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현승과 현상 부부는 출산 전날 '복덩이'(태명)의 이름을 고민했다. 현상은 아버지가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을 이야기했다. 현승은 특별한 이름을 짓고 싶다며 다른 이름들을 나열했다. 이어 출산 당일, 남편 현상은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 때문에 출산 직후 바로 일을 하러 가야 했다. 이런 사정에 현승의 여동생이 병원에 찾아오고, 이어 시부모도 도착했다. 다가온 수술 시간. 아기의 울음소리에 탯줄을 자르기 위해 수술실로 들어간 현상은 아내 현승과 '복덩이'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서 새집으로 이사 온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이야기가 담긴다. 백아영은 시댁생활을 마치고 이사했다. 하지만 아영은 독감에 걸려 친정에 머물고, 첫째 정우도 장염으로 고생했다. 결국 정태는 집안일을 홀로 도맡게 됐다. 그는 잠에서 깨자마자 정우의 열을 확인하고,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어 둘째 채우를 등원시키기 위해 집을 나선 정태는 엉뚱한 곳에서 기다리다 버스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잠시 후, 집에 돌아온 정태가 청소에 돌입하자, 이번엔 어머니가 방문했다. 새집을 둘러보던 어머니는 "내 방은 어디냐?"고 물었다. 과연 정태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즈카네는 시누이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밤늦게까지 계속된 술자리가 끝나고 다음 날 아침이 찾아왔다. 식사 후 집에 가겠다는 창환의 말에 아쉬워하던 시누이는 '깻잎장아찌'와 '우엉조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본격적인 반찬 만들기가 시작됐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반찬 만들기에 시누이는 점점 녹초가 돼갔다. 반찬 만들기가 끝나가자 시누이는 "근처 수목원에 같이 가면 좋겠다"며 다시 붙잡는다.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시누이의 집에서 과연 시즈카는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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