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한보름이 족장 김병만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월 1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이라 '정법') 후반전에는 김병만을 필두로 이연복 셰프, 이태곤, 지상렬, 갓세븐 유겸, 한보름, 김윤상 아나운서, 네이처 루가 출연한다.
특히 한보름은 정글에 도전하기 위해 직접 제작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뿐만 아니라 한보름은 정글로 떠나기 전부터 김병만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그는 "(김병만과) 가까이서 지내 보니 더 좋았다. 항상 저희를 이글어서 저희가 직접 해볼 수 있게 해주시고 새로운걸 알려주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보름은 정글에서도 '똑순이'라는 별명답게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한보름은 카메라가 있는지도 잊은 채 김병만에게 배운 대로 꼼꼼하게 테이블을 만들어내는 등 만능 재주꾼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작진은 한보름에 대해 "절대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같았다"며 "체력도 강인하고 말하지 않아도 뭐든 알아서 척척해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여자 김병만'급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한보름은 정글 생존을 함께 했던 이연복 셰프에 대해 "최고의 셰프"라며 감탄했다. 이연복이 힘든 환경에서도 멤버들의 식사를 꼬박꼬박 챙겼다는 것. 한보름은 "셰프님이랑 와서 너무 잘 먹고 간다"라고 밝혀 이연복이 정글에서 어떤 음식을 만들어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한보름은 모든 정글 생존이 끝난 뒤 "정글이란 새로운 도전이자 버킷 리스트였다"며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선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한번 더 도전하겠냐는 제작진에 질문에 "회사랑 얘기를"이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는 2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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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