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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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3' 날갯짓 하나까지 섬세하게 불어넣은 효과 [Enjoy 4DX]

기사입력 2019.01.31 09:30 / 기사수정 2019.02.01 10: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드래곤 길들이기 3'가 4DX 포맷으로 개봉,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의 진수를 선보인다.

30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

지난 2010년 개봉했던 '드래곤 길들이기'와 2014년 2편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로 찾아왔다.

영화는 바이킹 족장이 된 히컵의 모습에서 시작해 이제는 히컵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된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의 모습으로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투슬리스가 한눈에 반한 라이트 퓨어리와의 러브 스토리까지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토리로 시선 붙들기에 성공한다.

4DX 포맷으로 관람하면 그 재미는 더욱 배가된다. 환상적인 시각효과에 더해진 4DX 기술로 현실감을 더했다.

투슬리스의 등에 올라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장면에서는 남다른 효과로 4DX 포맷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드래곤의 날갯짓 하나하나마다 더해진 촘촘한 효과가 실감나는 4DX 구현을 위해 애쓴 흔적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바람과 에어샷, 워터, 안개 등 4DX가 가진 효과들이 제 힘을 내기에 가장 적합한 광활함을 담은 전개로 지루할 틈을 없앴다.

드래곤의 익살스런 표정들이 생동감 있게 구현된 것도 몰입을 돕는 부분이다. 정통의 애니메이션 명가로 불리는 드림웍스, 일루미네이션 '슈퍼 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로 애니메이션계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한 유니버설 픽쳐스의 협업 효과가 만든 시너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들이 등장하는 전투 신에서는 4DX의 각종 효과들이 총망라된다. 움직이는 의자 속 등에서 느껴지는 진동, 다리 밑에서의 바람, 뿜어져나오는 물, 스크린 위에서 펼쳐지는 안개 효과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앞서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됐고, 로튼 토마토 시리즈 역대 최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는 등 참신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4DX는 CJ그룹의 CJ 4DPLEX가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D 영화 상영시스템의 브랜드 명칭으로, 4D 영화를 경험(experience)할 수 있는 체험형 영화 상영 시스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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