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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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당일 현장에?…효연과 인증샷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1.30 10:31 / 기사수정 2019.01.30 10:3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승리가 논란이 된 '버닝썬 폭행 사건' 당일 클럽에 방문했던것으로 드러났다.

일명 '승리 클럽'이라 불리는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되고 경찰의 과잉 진압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후 폭풍이 거세다.

버닝썬 전 이사 장 모씨와 경찰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 씨는 사건 발생 시점이 지난 해 11월24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승리가 사건 당일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DJ HYO'라는 이름으로 DJ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녀시대 효연이 당시 버닝썬에서 디제잉을 했고, 현장에서 승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다른 네티즌들 역시 문제가 된 '11월24일' 승리와 찍은 인증 사진 및 영상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에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승리와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그 어떤 해명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 이 가운데 승리가 지난 주 버닝썬 이사 자리에서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비난이 커지고 있다. 법적, 도의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승리는 그간 각종 방송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이 직접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덕에 연예 활동 뿐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능력 역시 인정받았다. 그러나 주변인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자 발을 빼는 무책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 29일 MBC '뉴스데스크'는 '"경찰에게도 맞았다" 주장…CCTV 확인하려 했더니'라는 제목으로 추가 보도를 공개했다. 

버닝썬 전 이사 장 모씨와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 모씨는 '뉴스데스크' 측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실제로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김 씨가 경찰관 두 명에게 끌려 지구대로 들어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김씨는 순찰차 안에서도 경찰한테 맞았다고 주장하며, 블랙박스 영상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영상 공개를 거부했다.

결국 김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증거보전' 신청을 했고 그제서야 법원의 결정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받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마저도 원본은 아니었으며 저화질에 자주 끊긴다. 

이 가운데 버닝썬 전 이사 장 씨는 "사건 현장에서는 (김씨) 얼굴 상처가 없었는데 지구대에서 피를 흘리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며 경찰의 폭행 의혹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출입문 입구에서 혼자 넘어져서 코피가 난 것일뿐, 김씨 주장처럼 때린 적은 절대로 없다"고 반박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효연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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