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쁜형사'가 7.2%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5.7%, 7.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은선재(이설) 양부모 살해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태석은 전춘만(박호산)이 연쇄살인마 장형민을 도운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이후 전춘만을 보낸 뒤 은선재를 체포하기 위해 움직였다. 은선재는 우태석에게 연락해 자신을 직접 찾아오라고 했다. 우태석은 아무리 자신이 은선재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양부모를 죽인 은선재를 놔줄 수는 없었다.
은선재는 우태석이 자신을 놔주려고 하지 않자 우태석을 다리 밑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우태석은 가까스로 다리를 잡았지만 스스로 손을 떼어 버렸다. 은선재는 "안 돼"라고 외치며 우태석을 따라 강물로 떨어졌다.
이후 은선재는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에 우태석은 무사히 복귀하며 광역수사대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게 됐다.
우태석은 팀원들을 데리고 사건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해결하고 차에 올라타려던 순간 심상치 않은 눈길을 포착했다. 은선재였다. 은선재는 차 안에서 우태석을 지켜보고 있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는 4.8%와 5.7%, KBS 특선영화 '기술자들'은 4.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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