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제 이야기를 직접 전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습니다"라며 "저는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이상은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직접 이혼사실을 밝혔다.
이어서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용기를 주신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 섭외해 1천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김나영은 "남편의 직업을 제대로 몰랐다. 그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으로만 알았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편집되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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