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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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사라지겠지"…그루비룸이 말하는 그리움과 잊혀짐 '행성'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01.29 16:0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루비룸의 2019년 첫 신보가 공개됐다.

그루비룸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더블싱글 'THIS NIGHT'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싱글 'My Paradise'이후 9개월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타이틀곡 '행성'과 'Love Like This'로 이루어져있다.

타이틀곡 '행성'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그리워하지만 결국엔 모두 잊혀져간다는 내용을 담은 이별노래다. 매력적인 음색과 신비로운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YGX의 신예 보컬리스트 블루디와 독특한 비트와 음악스타일의 존오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에는 '2019 가온차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한 서지음이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 "난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라/ 또 도망쳐야겠지/ 나의 행성 속으로", "이렇게 홀로 발버둥 치다 네 맘속에서 이 행성은 희미해지는 별처럼/ 언젠가는 전부 사라지겠지" 등의 가사에는 잊혀짐에 대한 두려움이 잘 나타나있다.

수록곡 ‘Love Like This'는 그루비룸이 식케이, 쿠기 등의 아티스트와 작업한 프로듀서 구스범스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트렌디한 음악을 펼치는 제레미 퀘스트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며 신선한 음악을 예고했다.

한편, 9개월만에 싱글을 발매한 그루비룸은 오는 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고등래퍼3'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2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하이어뮤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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