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라이관린이 별안간 '눈물 해프닝'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중국 웨이보 등 주요 사이트에서는 라이관린의 '부은 눈'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선 것.
사건의 발단은 공항에서 팬들에게 포착된 라이관린의 사진에서였다. 라이관린의 큰 눈이 붉게 부어있었던 것. 이에 대해 팬들은 전날 열린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 'Therefore' 종료 이후 라이관린이 '오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콘서트 당시 거의 대다수의 워너원 멤버들이 눈물을 보였었기때문.
이러한 팬들의 추측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중화권 온라인에서는 '라이관린 눈물' 등이 주목받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알려진 것처럼 울어서 눈이 부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피로 누적으로 눈병이 난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관린은 1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콘서트 연습 및 중국 드라마와 예능, 화보, 광고 촬영 등 숨가뿐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어 "현재 모리셔스에 도착해 광고촬영 중이며 눈병은 가라앉은 상태"라며 "광고 촬영 후 중국으로 이동해 휴식과 함께 드라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콘서트 당시 끝까지 눈물을 참으며 "이별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언급한 라이관린에게는 이러한 오해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던 것.
다만 이번 해프닝을 통해 라이관린에 대한 중화권의 폭발적인 관심이 입증됐다. 라이관린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화제가 되며 차세대 중화권 대표스타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최근 중화권 대표 예능 '쾌락대본영' 촬영을 마친 라이관린은 드라마를 통해 '국민 첫사랑' 역할도 소화한다. 해당 역할 소화를 위해 라이관린 또한 연기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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