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권혁재 기자]'2009-2010 KCC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부산KT와의 경기에서 부산 KT가 100-83으로 대승하였다. 부산 KT는 제스퍼 존슨(24득점)과 경기내내 조율과 득점에서 제 몫을 해준 신기성(19득점,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값진 3연승을 하였다.
지난해 12승 42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부산 KT에게 이날의 3연승은 기대 이상의 소득이다. 이날의 경기로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부산 KT.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해본다.
이날 서울 삼성과 부산 KT의 경기를 화보로 담아보았다.
24득점으로 맹활약을 보여준 부산 KT의 제스퍼 존슨. 강인한 힘과 유연성을 겸비한 존슨을 서울 삼성의 수비수가 막기엔 역부족으로 보였다.
16득점을 하며 좋은 기량을 보여준 부산 KT의 박상오가 골밑으로 수비수를 따돌리며 돌파하고 있다.
서울 삼성의 이정석이 막아섰지만 부산 KT의 제스퍼 존슨의 점프력은 대단해 보였다.
경기 중반 심판이 반칙 휘슬을 자주 불자 짜증이 난듯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이 등을 돌려버렸다.
존슨의 3점슛을 서울 삼성의 테렌스 레더가 막아보려 하지만 이미 공은 손을 떠났다. 제스퍼 존슨은 이날 3점슛도 3개나 성공시켰다.
존슨과 함께 팀을 3연승으로 이끈 부산 KT의 신기성. 경기 종료후 허리가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리바운드를 잡은후 상대 골대까지 혼자 드리블로 달려가 골을 성공 시키고 있는 서울 삼성의 이정석.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아 주저 앉아버린 서울 삼성의 안준호 감독.
주저 앉은 안준호 감독과 대조적으로 점수차가 벌어지며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자리에 앉아 선수들을 바라보는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