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를 지키겠다며 분노한다.
29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은 30일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천우빈(최진혁 분)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눈 이혁(신성록)을 똑바로 쳐다보며 "지금 저를 죽이실 수 없을 겁니다"며 도발한다.
이어 태후(신은경)는 원래 자신의 것이었던 것을 돌려달라며 여유를 부리는 오써니(장나라)로 인해 괴로워하다 서강희(윤소이)가 나타나자 "감히 내 자리를 노리는 것이구나"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오써니는 변선생(김명수)으로부터 천우빈이 3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빠졌는가 하면, 이후 자신 앞에 궁녀옷을 입고 서있는 민유라(이엘리야)를 그 자리에서 해고하기도 했다. 그러다 이혁을 황후전으로 초대한 오써니는 술을 마시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지다가 느닷없이 태황태후의 의문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혁은 태후의 팔을 잡고는 "누가 죽였는지 내가 다 봤다"고 말한 뒤 황태제 이윤(오승윤)의 멱살을 잡았다. 이후 자신의 황제 자격이 정지됐음을 인식한 그는 어이없어 하다가 "황후의 목숨이 위험하다"며 다급해 하는 천우빈을 향해 "내가 지켜준다잖아"라고 버럭 화를 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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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