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양희은이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프레스센터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선정위원장 김창남, 선정위원 김광현·박희아·이대화가 참석했다.
오는 2월 26일 열리는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올해의 음반, 노래, 음악인, 신인 등 종합분야 4개부문 및 최우수 록, 모던록, 메탈&하드코어, 팝, 댄스&일렉트로닉, 랩&힙합, 알앤비&소울, 포크, 재즈&크로스오버 등 18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또 선정위원회 특별상 및 공로상까지 총 3개 분야 24개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공로상은 양희은이다. 김창만 위원장은 "양희은은 70년대부터 현재까지 거의 5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동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음악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70년대 초 그전까지 갖고 있었던 일반적인 여성 보컬리스트와는 색깔이 다른 당대의 청년 세대 느낌을 새롭게 표출, 새로운 여성 보컬리스트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며 "여지껏 사라지지 않고 그의 음악적 역량을 계속 발휘하고 있는 양희은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양희은이 걸어온 음악적 여정에 대해 치하했다.
한편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구로문화재단 주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EBS스페이스 공감 주관으로 오는 2월 26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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