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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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신구·권유리·채수빈, 3월 개막 '앙리할아버지와 나'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1.28 14:24 / 기사수정 2019.01.28 15: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순재, 신구, 권유리, 채수빈이 3월 개막을 앞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한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연극이다. 우리가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다.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Ivan Calbérac)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했다. 현재까지 앵콜 및 투어 공연이 진행 중이다.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같은 해 동명 영화로도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초연돼 소극장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 3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순재, 신구, 권유리, 채수빈부터 김대령, 조달환, 김은희, 유지수 등이 캐스팅됐다.

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늘 트러블이 있지만,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며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앙리’ 역은 이순재와 신구가 나눠 맡는다. 두 사람은 2017년 국내 초연에 출연했다. 앵콜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며 작품에 강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고 있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대학생 ‘콘스탄스’는 소녀시대 권유리와 채수빈이 연기한다.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앙리’의 아들로 아버지와의 오랜 갈등에 힘겨워하는 ‘폴’ 역에는 배우 김대령과 조달환이 더블캐스팅됐다. ‘폴’의 아내이며, 특유의 발랄함과 독특한 매력을 가진 전형적인 프랑스 수다쟁이 아줌마 ‘발레리’ 역은 배우 김은희와 유지수가 나눠 맡는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3월 1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31일 오후 2시로 예정된 1차 티켓 오픈에서는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총 21회 공연을 오픈한다. 2월 7일까지 예매 시 25%의 오픈기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파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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