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2'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든 기상천외한 연애 브레이커가 나타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24회에서는 남자친구를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린 연애 코디가 등장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사연 속 주인공은 얼마 전에 옮긴 직장 때문에 알콩달콩하게 연애를 해왔던 2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위기를 맞이했다. 바로 회사에서 친해진 대리 때문이다. 처음엔 말도 잘 통하고 성격 좋은 대리님 덕에 회사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졌으나 어느 날부터 자신의 연애에 사사건건 간섭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남자친구의 SNS를 팔로우하는가 하면 개인적으로 연락해 남자친구의 행동을 조종하는 대리의 도가 넘는 행동이 이어졌다. 남자친구 역시 대리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행동해 사연녀의 분통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사연녀와 참견러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강력한 한방이 공개됐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마치 드라마 'SKY 캐슬' 속 입시 코디 김주영(김서형 분) 선생님을 방불케 하는 연애 코치의 등장으로 출연자들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앞다퉈 그녀의 명대사로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자들은 연애에 간섭하는 제 3자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으며 흥미진진한 토론을 이어갔다. 주우재는 "대리는 이상한 사람이고 남친은 똥멍청이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고, 김숙 역시 "내가 보기엔 세 사람 다 이상하다, 꼭 이 방송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 서장훈이 출연하는 '연애의 참견 시즌2'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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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