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염정아와 김혜윤이 모든 걸 밝히기로 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9회에서는 갈등하는 한서진(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서진은 서울 의대 합격은 파멸의 길이라는 이수임(이태란)의 말을 생각했다. 그때 주방에서 소리가 났다. 전자레인지 앞에 예서가 있었다. 예서는 "엄마. 우유 데워먹으면 잘 수 있대서"라고 말했다.
새벽 3시였다. 예서는 "자야 하는데 심장소리가 너무 커서 못 자겠어. 귀가 터져버릴 것 같아. 나 이러다 평생 못 자는 거 아냐?"라고 불안해했다. 예서는 가슴을 치며 "나 이러다 죽을 것 같아"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한서진은 예서에게 "밤새 고민해봤는데, 우리 딸 잘 먹고, 잘 자는 게 제일인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예서는 "엄마. 우주(찬희)"라고 말했고, 한서진은 "저렇게 두면 안 될 것 같지. 김주영(김서형)이 혜나(김보라)를 죽인 사실도 더 이상 감추면 안 될 것 같고"라고 밝혔다.
한서진은 "그 사실을 밝히려면 시험지 유출 사건을 말할 수밖에 없는데, 여태까지 네가 한 노력을 사람들이 다 부정할 수 있어. 견딜 수 있겠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예서는 "걱정 마. 내 실력은 내가 증명해 보일게"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