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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 코너 '궁셔리 Class' 출격..."4차원 넘은 8차원의 병맛 코너"

기사입력 2019.01.26 15: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종잡을 수 없는 개그를 선보일 ‘궁셔리 Class’가 출격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4차원 그 이상을 초월하는 새코너 ‘궁셔리 Class’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믿고 보는 대세 강유미, 류근지, 박소라와 오기환, 송왕호, 복현규, 홍현호가 뭉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궁상과 럭셔리를 결합한 ‘궁셔리 Class’는 친근한 장소인 포장마차에서 벌어지는 품위있는 에피소드를 담는 코너로 정겨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게 고급진 수트, 드레스를 갖춰 입은 손님들과 격식을 차리는 웨이터 등 상상 이상의 인물들이 등장해 코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녹화 당일 ‘궁셔리 Class’는 평범한 손님으로 등장한 박소라, 홍현호가 고품격 레스토랑 웨이터 뺨치는 송왕호의 서비스에 당황하는가 하면 연말 시상식을 떠올리는 화려한 의상으로 나타난 VIP 예약 손님 강유미, 류근지가 포장마차를 즐기는 방식이 폭소를 일으켰다. 이들은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웃음 취향을 정조준하며 현장 검증을 완료, 독특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시간 순삭을 예고하고 있다. 

‘궁셔리 Class’ 팀은 “4차원을 넘어서 8차원 정도 되는 것 같다. 요즘 병맛 코너가 없는데 그 공석을 메꾸는 코너가 될 것 같다. 일반적인 콩트를 조금 식상해하시는 거 같아 설정을 과하게 해서 선을 넘어봤다”고 코너를 소개했다.

이어 ‘궁셔리 Class’는 잔치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연주가 나오는 것을 들었던 경험에서 시작됐으며 각 멤버들의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와 아이디어가 모여 코너로 탄생하게 됐다는 유쾌한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오랜만에 ‘개콘’ 무대에 오른 복현규는 “‘개콘’에 약 2년만에 온 것 같다. 설레는 그 느낌이 좋았다”며 “코너를 준비해서 무대에 올라가고, 무대에서는 또 웃음이 터져야 하니까 굉장히 떨렸다. 초반에 선배들이 많이 살려주시고 관객 분들이 많이 웃어주셔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코너 ‘궁셔리 Class’는 오는 27일 오후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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